2024.05.12 (일)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 기자 =경희대 한의대 배현수 교수와 동아대건강관리학과 김경화 교수 공동 연구팀은 체내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조절 T세포'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항원 특이적 조절 T세포를 치매 마우스에 주입하면 병변부위인 뇌로 이동해 미세아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아밀로이드 베타를 감소시켜 치매 병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배현수 교수 제공] ...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균에 의한 재발성 장염 치료를 위해건강한 사람의 대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을 투여하는 '대변 미생물 이식술'(FMT)을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DA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페링 파마슈티컬의 대변 이식 기반 치료법 '레...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미국 국립노화연구소 제공·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알츠하이머병 신약이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획기적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지만 부작용이 있거나 실효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논란도 뒤따랐다. 일본과 미국의 제약업체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 알츠하...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혜진·조빈 교수팀은 소아 백혈병 환자에 대한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 과정에서 폐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암세포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조혈모세포는 혈액 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비롯한 각종 면역세포를 만든다고 해서 '어머니 세포'로 불린다. 주로 골수나 말초혈, 제...
태아산재법(CG) [연합뉴스TV 제공]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노동단체들은 28일 '태아산재보상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 시행령상 인정되는건강유해요인 범위가 너무 협소하다며 더 포괄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의료연대본부 등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태아...
오미크론 변이, 어린이·청소년이 성인보다 감염 확률 높아 (CG) [연합뉴스TV 제공] (알리보TV⸱경제新聞) 홍정애기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유행 상황을 분석해 얻은 결과로 오미크론 변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학계의 기존 추정이 수치로 확인됐다. 27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5 유행 시기의 중증화율이 델타의 21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 정보분석팀이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한 변이 유행에 따른 코로나19 중증도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 변이 우세 시기 2.14%...
산부인과·자궁근종 [연합뉴스TV 제공]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지난해 자궁근종 환자가 60만명을 넘어서며 5년 전보다 60%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5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 자궁근종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7년 37만6천962명에서 지난해 60만7천35명으로 61...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미세먼지(PM10)에 많이 노출될수록 증상 없는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MRI(뇌자기공명영상) 분석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겨울철에 접어드는 요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고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서울대병원(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신경과 정한영 교수)·보라매병원(신경과 권형민 교수)·국립암센터(김현진 교수) 공동 연구팀은건강검진에서 뇌 MRI를 촬영한 3천257명(평균나이 56.5세)의 성인...
원숭이두창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국내 네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다 감염된 의료인으로,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에서 감염된 첫번째 사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세 번째 확진환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4일 세 번째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 주사바늘에 찔린 후 고위험 ...
정부, '동절기 추가 접종 하세요' 21일 서울 한 병원에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겨울 재유행 대비 동절기 추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2022.11.21 xyz@yna.co.kr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21일부터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
지방간 [연합뉴스 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이 심부전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으로 방치하면 간 섬유화-간경화-간암으로 이어...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국내 암 발생 사례 3분의 1 이상이 음주와 직접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유정은 교수,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성인 451만3천746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음주와 암 발생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6.4년의 관찰 기간에 21만5천676명(4.8%)이 암 진단...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흔히 식중독이라고 하면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차츰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부터 한겨울에 이르기까지 유독 많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12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올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가을 초입인 39주차(9월 30일~10월 2일)에 12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로 돌아섰다. 45주차(11월 7일~11월 13일)에 접어들어서는 이날 현재까지 총 3...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서울대병원은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로부터 7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 원인 유전자를 찾는 '코모젠D'(KOMOGEN-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코모젠D 프로젝트는 재발성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된 한국인 여성 1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울증 원인 유전자를 발굴한 뒤 이를 우울증의 경과 예측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