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건강한 성인의 하루 소변량은 1∼1.5L 정도다. 보통 1회에 350mL의 소변을 배출한다. 소변을 보는 횟수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 5~7회가량이다. 또 건강한 신장(콩팥)에서 만들어내는 정상적인 소변은 냄새나 거품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소변에 변화가 생겼다면 몸의 이상 때문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8일 신장내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소변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여서 소변의 양, 색깔, ...
당뇨병 [출처: 삼성서울병원]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당뇨병은 진단됐을 때의 연령이 합병증, 사망 위험 등 예후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 의대의 주디 종 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건강-은퇴 연구'(Health and Retirement Study) 대상자 7천739명(50세 이상)의 23년간( 1995~2018년)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정부가 권고하는 암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국민이 10명 중 4명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우리나라 성인 4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민 암 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은 한국역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국민 암 예방수칙 10가지 ...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녹내장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실명을 부르는 3대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녹내장은 환자가 모르는 새 서서히 진행돼 증상을 자각하기 시작했을 때는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녹내장은 지나치게 높은 안압 등에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진행성 시신경 질환이다. 대개 안압을 유지해 주는 눈 속의 체액인 방수(房水)의 배출구가 좁아지면서 안압이 상승해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랫동...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젊어서는 비만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나이가 들면 오히려 저체중이 더 위험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현정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당시건강했던 927만8천433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심혈관질환(심근경색, 심부전 등) 발생 현황을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젊어서는 비만, 노년엔...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일상 회복 국면을 맞이했지만,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우울군으로 나타나는 등 심리 건강이 취약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과 함께 9월 초 경기도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변화 조사'를 한 결과 자가우울척도 기준 10점 이상(우울군)의 비율이 41.9%로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경기도민 인식조사 표지 ...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뱃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며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복부 대동맥류가 암은 물론 치매와 우울증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공동 연구팀(황정기, 김미형, 조형진)은 2009∼2015년 복부 대동맥류 진단을 받은 환자 1만4천920명과 나이·성별이 일치하는 건강한 성인 대조군 4만4천760명을 대상으로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6일 밝혔다. ...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히는 전립선암이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와 식생활의 서구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4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진료 환자는 2017년 7만7천77명에서 2021년 11만2천88명으로 45.4%(3만5천11명)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9.8%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인 전립선에 생기는 암이다. 방광 아래쪽 깊숙한 곳에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은 정자에 영양을 공...
유방암 [출처: 삼성서울병원]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외에서 혁신 신약으로 평가받은 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주'를 허가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도 HER2 발현 암 치료제 개발에 한창이다. 엔허투는 지난달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 5만 명의 동의를 얻은 청원의 주인공이다. 청원인은 "내성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는 환자들을 위해 정식 도입이 신속하게 이...
복부 비만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건강 체중을 올바로 측정하려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체질량 지수(BMI: body-mass index)를 허리-엉덩이둘레 비율(WHR: waist-to-hip ratio)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서양에서는 18.5∼24.9면 정상, 25∼29...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 21일 광주 북구 미래아동병원에서 아기가 독감 주사를 맞은 뒤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2022.9.21 iny@yna.co.kr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을 뜻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주 독감 환자 수가 유행 기준 밑으로 떨어졌다. 22일 질병관...
항아리곰팡이로 탈라만카 고원서 사라진 키리쿠이 할레쿠인(Chiriqui Harlequin) 개 [Marcos Guerra/Smithsonian Tropical Research Institut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한반도에서 퍼져나가 일부 양서류를 멸절 위기로 몰아넣은 항아리곰팡이가 양서류를 넘어 인간의 건강에도 영향을...
뇌졸중 뇌출혈(일러스트) 제작 박이란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지난 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지역방송국 KJRH의 앵커 줄리 친은 뉴스를 진행하다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는 원하는 말이 좀처럼 입 밖으로 나오지 않자 결국 뉴스 리포팅을 멈췄고 화면은 날씨 예보로 넘어갔다. 이상을 느낀 그의 동료들은 즉각 911에 신고했고 그 덕분에 친은 큰 위기를 넘겼다....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81만회 접종분의 국내 판매가 최종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 초도물량 81만회 분량을 '국가출하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신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A.1)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 앞서 모더나코리아는 지난...
산청한방약초축제 자료사진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알리보TV⸱경제新聞) 박노식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힐(Heal)&휴(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를 주제로 열리며, 남녀노소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치유와 쉼을 주제로 하는 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