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차명진 전 국회의원 © 펜앤드마이크 출처 명기한 전재 및 재배포는 환영합니다
박상후 객원 칼럼니스트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취임식만큼 음울한 국가원수의 출발은 역사상 없었다.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은20만 개의 작은 성조기로 장식됐다. 축하 관중이 앉을 자리에 촘촘하게 깃발을 심은 광경은 묘지를 방불케 했다. 취임식 당일 워싱턴DC로 떠나기에 앞서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가진 연설에서 조 바이든은 묘한 감정이 복받쳐 오르는 듯 죽음을 이야기했다. 아일랜드계인 조 바이든은 더블린 사람들(Dubliners)로 유명한...
황승연 객원칼럼니스트 2020년은 우리나라가 과거로 수십 년은 후퇴한 한 해였다. 뒤로 미끄러진 것이 아니다. 아예 뒤로 돌아서서 과거를 바라보고 뛰어갔던 한 해였다. 세상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우리는 과거로 뛰어가니 미래와는 두세 배나 빠른 속도로 멀어졌다. 과거의 많은 슬픈 기억을 꺼내 자학했던 한해였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더 하자고 특별법을 새로 만들었다. 5.18 특별법도 또 다시 만들어졌다. 40년 전의 일에 대해 수많은 조사가 있었음에도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며 재판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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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 객원 칼럼니스트 12월 9일은 가히 입법폭거일이라고 기록될 만하다. 그 동안 좌파들이 오랫동안 주장해 왔던 반민주 반기업 친노조 악법들이 무더기로 통과되었기 때문이다. 공수처법은 야당의 필리버스트로 10일에 통과되었다. 안건조정 축조심의 여야협의 토론 등 통상적인 절차도 무시하거나 생략한 채 군사작전을 하듯이 불과 몇 분 만에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는 엄청난 법들을 일사천리로 대거 통과시켰다. 거대 좌파여당의 폭거라고 언론들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
김정호 객원 칼럼니스트 그야말로 부동산 대란이다. 2007년 이후 거의 10년간 잠잠하던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다. '빵투아네트'라는 별명을 자초한 김현미 때문이고 부자-다주택자-임대인을 적대시한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적 노선 때문이다. 첫째, 다주택자를 범죄자 취급한 것이 문제다. 세율 6%까지 치솟은 종합부동산세를 몇 년 내고 나면 원본이 사라지게 되었다. 고위 공직자가 되려면 집을 팔아야 하는 지경까지 왔다. 다주택이 금기시 되다 보니 여러 채 대신 고가의 한 채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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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객원 칼럼니스트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3일 대선 결과에 불복하여 소송들을 제기하고 바이든 당선자의 정권인수 작업이 늦어지면서 한국에서는 ‘우파들의 트럼프 지지’라는 난해한 현상이 발생했다. 일단의 우성향 유튜버들은 ‘트럼프 파이팅’을 외치면서 대선 결과가 곧 뒤집힐 것이라는 가짜 뉴스들을 토해냈고, 그 과정에서 ‘트럼프는 억울한 낙선, 바이든은 부정 당선’라는 이분법적인 논지들도 대거 등장했다. 우파들의 SNS에서도 트럼프를 성원하는 격문들이 나돌았다. 하지만필자로서는 한국의 우파들이 트럼프를 성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