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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 ‘심장질환’ ① 심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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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 ‘심장질환’ ① 심부전

(알리보TV.경제新聞) 최시은 기자 듣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암’. 암은 현재까지 국내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암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고 무서워하는 질병이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암 다음으로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은 무엇일까요? 바로 ‘심장질환’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질환인 심장질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로 고령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되는 ‘심부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부전 통계 그래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이 넘는 환자가 심부전으로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20년에는 환자의 80% 이상이 60대 이후로, 환자의 연령은 대부분 고령층이었습니다. 환자를 성별로 보았을 땐, 여성 환자가 약 58% 정도로 남성 환자보다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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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의 위험요인은?

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심장의 이완 및 수축 기능이 감소하여 신체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게 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합니다. 심부전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높고 고령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합니다.

심부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데요.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 가장 흔한 원인이 되며 심장 근육 질환이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 질환 등도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고혈압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기 때문에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심부전은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만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급성 심부전은 보통 1주일 이내 갑자기 발생하거나 악화된 상태를 의미하며 만성심부전은 고혈압 등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심장이 약화되는 것에서 기인합니다.

심장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모습.
심장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모습.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부전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숨이 차다는 느낌의 호흡곤란이 있는데요. 기침과 함께 발생할 수 있으며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하게 숨이 차다면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에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감과 함께 운동 능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정체되면서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심부전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

· 운동 시 호흡곤란
- 건강한 사람들과 같이 걸으면 숨이 차다.

· 야뇨증
- 이전보다 밤에 소변을 더 자주 본다.

·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
- 자다가 숨쉬기 어려워서 깨거나 누워있을 때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 하지부종
- 발과 발목이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있다.

· 부정맥
- 가끔 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고, 어지럼증이 있다.

만약 위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심부전 예방하려면?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그리고 지속적으로 빠른 맥박수는 심부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것들을 피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심부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요. 특히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누웠을 때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누울 때 머리 쪽의 베개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이때, 상태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불필요한 운동을 제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급성 호흡곤란이나 부정맥, 뇌졸중 등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