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알리보TV⸱경제新聞) 황효준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등과 28일 남구 장생포해양공원에서 '안녕 울산, 산해진미(山海眞美) 함께 할게' 합동 플로깅 발대식을 개최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이날 발대식에서 SK울산콤플렉스는 플로깅과 재순환 사업 추진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장생포해양공원 일대를 4개 지역으로 나눠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해진미 합동 플로깅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민·관·기업은 11월까지 지역 주요 산책로와 해안가, 도심 거리 등지에서 3차례 합동 플로깅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재활용품 수거와 자원 재순환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한다.
캠페인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재활용품은 자원 재순환 사회적기업인 우시산이 리사이클 파우치로 만들 예정이다.
리사이클 파우치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유재영 울산콤플렉스 총괄 부사장은 "산해진미는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라며 "울산 민·관·기업·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