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대구=알리보TV⸱경제新聞) 김미경 기자 = 대구시는 경력단절 여성 등 여성 구직자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2 대구 여성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3일 7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대구지역 5개 여성 취업 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다.
'오기만 해도 취업(UP) 능력업(UP) 파워업(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구직여성들에게 취업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참여 업체들은 현장 면접을 통해 사무원,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 110여 명을, 온라인 화상 면접을 통해 초등 컴퓨터 프로그램 강사와 물류 직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을 채용한다. 또 50개 구인업체가 보건복지, 제조생산 분야 인력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안중곤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을 해소하면서 즐길 수 있는 취업활동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