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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종사자 50세 이상 비중 증가…일자리 질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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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서비스 종사자 50세 이상 비중 증가…일자리 질 개선해야"

보사연,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산업적·직업적 특성 변화' 보고서

지난 1월 고용안정·처우개선 촉구하는 돌봄노동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리보TV경제新聞) 신근식 기자 돌봄·보건 서비스, 환경미화원, 조리사 등 사회서비스 산업 종사자 가운데 50세 이상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전반적으로 임시·일용직 등의 비중이 늘고 임금 수준은 낮아 일자리 질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1일 발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산업적·직업적 특성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서비스 종사자 수는 2016년 346만1천 명에서 2019년 390만6천 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50세 이상의 증가가 특히 두드러져 100% 사회서비스 산업으로 구성된 '핵심 산업군'에선 50세 이상 비중이 2016년 33.9%에서 2020년 47.4%로 늘었다. '연관 산업군' 내 50세 이상 비중도 같은 기간 41.4%에서 43.5%로 증가했다.

요양보호사, 간병인, 노인 및 장애인 돌봄 서비스 종사원, 보육 및 교사 보조 서비스 종사원 등 50세 이상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가 증가한 것이 50세 이상 비중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추정했다.

성별로는 전체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67.8%, 핵심 산업군의 82.9%가 여성으로 이뤄졌다.

주요 사회서비스 직업군에선 상용직 근로자 비율이 점차 줄고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 비중도 2016년 8.2%에서 2020년 12.7%로 눈에 띄게 늘었다.

월평균 임금은 핵심 산업군이 196만2천원인데,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의 2020년 임금은 사회서비스 전체 취업자의 57.5%에 불과했다.

연구 책임자인 안수란 연구위원은 "사회서비스 산업 성장을 주도해 온 핵심 산업군의 일자리 질은 종사자 처우가 낮은 데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인구 고령화 현상은 장기적으로 사회서비스 인력 수급 불안정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위원은 "대면적 관계성이 핵심인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일자리 질 개선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회서비스 혁신과 고도화는 일자리의 질적 제고를 선결 과제로 두고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