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서울시 50+보람일자리는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역량과 경험을 살려 일과 사회활동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 처음 442개의 보람일자리를 마련한 이래 매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며 규모를 늘려 왔다. 7년간 총 1만4천742명이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35개 사업의 활동처 총 3천754곳에 4천755개의 일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1인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1인가구상담헬퍼'와 소외된 노인의 식사를 돕는 '건강형 식사 지원단'·'어르신 식사 지원단' 등이 신설됐다.
시는 올해 보람일자리 활동으로 쌓은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23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개최한다.
우수 참여자 시상, 사업별 활동사진 전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는 50플러스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내년에도 중장년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새로 발굴해 보람일자리를 약 5천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