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알리보TV⸱경제新聞) 이미순 기자 = 대구시가 낙동강 상류댐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21일 산격동 청사에서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맑은 물 하이웨이는 안동·임하댐 등 낙동강 상류댐 물을 도수관로를 통해 대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용역은 ㈜다산컨설턴트, ㈔한국물환경학회, ㈔한국상하수도학회 3개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한다.
기술·경제적 타당성, 장래 용수 수요 및 수급 전망, 대체 수자원 개발 방안 등을 살펴본다.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최적의 식수원 확보 방안을 마련한 뒤 환경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용역이 식수 댐의 1급수 물을 안정적으로 대구시민에게 공급하는 식수 정책 전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