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알리보TV.경제新聞) 송현주 = 울산시는 31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0일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혁신지원기관 및 투자 선도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특화단지 지정 관련 유공자 표창, 투자협약 체결,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특화단지 육성 전략 발표, 패널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노력한 이차전지 투자 선도기업인 3명, 혁신지원기관 관계자 5명 등 총 8명에게 돌아간다.
특화단지 육성 투자협약에는 기존 투자 선도기업이었던 2개 사에 더해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힌 5개 사 등 7개 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특화단지에 약 7천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약속할 예정이다.
투자·공동협력 선언문 발표에는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연구원 등 8개 혁신지원기관과 11개 투자 선도기업 등 총 19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선언문에는 민간투자 적극 유치 및 지원,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전주기 통합 인프라 구축,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등 내용이 담긴다.
이어 발표되는 특화단지 육성 전략은 5대 전략과제와 13개 핵심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5대 전략과제는 ▲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 ▲ 연구개발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 복합 협력 지구 조성 ▲ 소재·부품-전지제조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 규제·제도 개선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개최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에서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청주·포항·새만금·울산(이차전지), 천안아산(디스플레이) 등 7개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