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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응급실 온열질환자 2천명 넘어…2018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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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올여름 응급실 온열질환자 2천명 넘어…2018년 이후 최다

집계 시작한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을 듯…누적사망자 27명

          그림19.png

 

더위와 싸우는 코로나19 의료진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8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의료진들이 이동식 에어컨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8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알리보TV.경제新聞) 이미옥 기자 절기상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立秋)인 지난 8일까지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전국의 온열질환자가 누적 2천명 넘게 나왔다. '역대급' 폭염이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9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온열질환감시체계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온열질환으로 90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아 집계가 시작된 5월 20일 이후 누적 질환자는 2천85명이 됐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많이 나온 해는 2018년 4천526명이었다.

두 번째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 해는 2016년으로 2천125명이었는데, 해당 연도의 8월 8일까지 누적 환자 수는 1천237명이었다.

응급실감시체계는 9월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이 추세대로면 올해는 집계 이후 두 번째로 온열질환자가 많이 나온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7명으로, 역시 2018년(48명)에 이어 최다였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연 폭염일수도 8일 기준 16일로, 2018년(31일)과 2013년(16.6)일에 이어 세 번째였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 33.0℃이상인 날의 일수로 전국 62개 지점을 활용하여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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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누리집 화면 캡처]

온열질환자 중에서는 고령층이 많았다. 65세 이상의 비율은 30.9%(644명)였다.

온열질환은 주로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11.4%), 실외 작업장(30.7%)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청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체 응급실의 97%가량인 504곳이 감시체계에 참여하고 있다.

응급실 의료진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8)의 온열질환자 혹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로 판정한 경우 통계에 포함된다. 전수조사가 아닌데다 의료진의 판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소방당국 등 다른 기관의 집계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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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온열질환자 수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