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알리보TV.경제新聞] 고봉석 기자 = 경남도는 도내 방산기업 5개사로 구성된 경남대표단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폴란드 방산 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폴란드 방산 전시회는 유럽 3대 방산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35개국 650여개사가 참가하고, 3만6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SNT다이내믹스 등 도내 방산기업 4개사가 단독관을 마련해 참여한다.
또 지자체 최초로 영풍전자, 수옵틱스, 아이스펙, 동성전기, 창민테크론 등 도내 중소방산기업이 참여하는 경남방산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전시회 기간에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기업 간 거래(B2B) 맞춤형 수출상담회 참여, 도내 방산중소기업의 글로벌 방산업체와의 기술제휴, 경남테크노파크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간 방산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지원한다.
특히 광학조준경 생산업체인 수옵틱스는 네덜란드 광전자분야 방산기업인 네딘스코(NEDINSCO)사와 기술제휴 및 해외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20년부터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주관한 경남테크노파크는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사와 방산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와 함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의 기업 간 거래(B2B) 맞춤형 수출상담회에 도내 방산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방산 전시회 참가와 업무협약으로 도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방산 중소기업도 유럽 방산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