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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尹대통령·재계 '파리 유치전'에 늦게 합류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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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태원, 尹대통령·재계 '파리 유치전'에 늦게 합류하는 이유는

"찾을 나라는 많고 시간은 없고"…열흘간 중남미·유럽 강행군

[알리보TV.경제新聞] 오경식 기자 "찾을 나라는 많은데 시간이 없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28일)를 5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23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대규모 유치전을 벌이지만, 정작 민간유치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하루 늦게 유치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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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민간유치위원장과 환하게 웃으며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미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최 회장은 파리를 거점 삼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몰려 있는 중남미와 유럽 등을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방문한 국가만 총 7개국으로, 비행 거리는 2만2천㎞에 달한다. 주말과 이동거리 등을 감안하면 하루에 평균 1개국 정상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한 셈이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23일 파리에 도착해 2박 3일간 열띤 유치전을 펼칠 계획이지만, 최 회장은 24일 BIE 대표 오찬부터 합류하며 '파리 유치전'에 동참할 계획이다.

최 회장이 막판까지 장거리 비행을 불사하게 된 이유는 해당 정부에서 한국의 전략을 더 자세하게 들어보고 싶다며 방문을 요청하거나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 국가를 파악해 한국 표로 가져오기 위해서다.

최 회장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주로 만나는 이가 국가 정상이다 보니 일정도 종잡을 수 없다는 것이 대한상의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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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BIE 대표와 대화 나누는 최태원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엑스포 유치 활동 일정이 시시각각 변하며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유치위가 출범한 지 550여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회원국 180여개국 정상과 일일이 약속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보니 유치전 전면에는 최태원 회장이 나서고, 정상급 외교전에는 다른 그룹의 총수들이 지원에 나서는 업무 분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 회장이 작년 5월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최 회장과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방문했거나 국내외에서 면담한 국가는 160여개국, 면담한 고위급 인사만 8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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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회의에서 발언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상의 측은 "투표일을 5일 앞두고 한표, 한표가 중요한 때"라며 "재계도 경영진 모두가 해외에서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촘촘한 득표전을 펼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2030 엑스포 유치 도시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회원국 182개국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3파전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