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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대한민국 발전 위해 꼭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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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치권,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대한민국 발전 위해 꼭 성공하길'

"오일머니에 승리 거두는 기적 있길" "한국 경제에 활력될 것" 기대감
與 "文정부 무관심·尹대통령 열정 빛나" 野 "文정부가 사업 확정"

[알리보TV.경제新聞] 이민준 기자 정치권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하루 앞둔 27일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갖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지도록 끝까지 부산 개최의 염원을 모아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우리는 경쟁국인 사우디보다 1년 늦게 유치전에 나섰지만, 특유의 역동적인 돌파력으로 격차를 좁혔고 이제는 대역전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과거 국민과 정부, 기업이 힘을 모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을 극적으로 유치했듯 부산 엑스포를 향한 우리의 하나 된 마음이 오일머니에 승리를 거두는 기적이 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회의 시작 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들고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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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1.27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엑스포는 대한민국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기술 발전 등 글로벌 미래 과제를 주도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인 서은숙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부산 엑스포 유치가 꼭 성공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산 엑스포 추진 과정에서 전·현 정부의 '공과(功過)' 평가에는 여야가 온도 차를 보였다.

김기현 대표는 "안타깝게도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으로 우리나라가 사우디에 비해 늦게 출발하게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이 총력을 다해 원팀으로 뛰는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며 전임 정부의 탓으로 유치전이 늦게 발동이 걸렸다는 점을 부각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의 열정 역시 빛났다"고 추켜세웠다.

같은 당 김가람 최고위원도 "일본이 부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 성과"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2019년 5월 14일 문재인 정부가 엑스포 유치를 국가사업으로 확정한 이래 민주당은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언급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부산 엑스포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좌초시킨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권에 견제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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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