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알리보TV.경제新聞] 신근식 기자 = 대구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올해보다 492억원을 증액한 1천675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형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가지 유형으로 3만7천62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년 대비 7천707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형은 지역사회 환경개선, 스쿨존 교통봉사, 학교급식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에 참여해 평균 11개월간, 월 30시간 활동을 하면 29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65세 이상 은퇴자나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간 보육·돌봄·청소년 시설 지원,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지원 등 분야에 월 60시간 활동하면 최대 76만원을 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내달 4일부터 구·군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나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