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알리보TV.경제신문] 조경태 기자 =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을 돕기 위한 세종라이콘타운 1호점이 4일 조치원읍 옛 세종시보훈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지역 소상공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 라이콘타운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타운 신규 설치 지역' 공모 선정에 따라 설치된 시설로 ▲ 1층 체험형 공간 ▲ 2층 코워킹 스페이스 및 창업상담실 ▲ 3층 강의실 및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졌다.
예비 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청년과 혁신 소상공인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말 기준 세종시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만2천개, 종사자는 3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8.7%, 4.4%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신생기업 기업 생멸 행정통계 조사에 따르면 세종시 창업 후 3년 생존율은 47.7%로 전국 46.3%와 비슷한 수준이며, 4년 차부터는 43.8%로 전국(38.8%)보다 5%포인트 높았다.
시는 세종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라이콘타운 간 협력 운영을 추진하고 청년 창업인을 위한 청년창업관 및 청년창업주택 등과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라이콘타운은 지역 상권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종의 미래를 창조하고 도전하는 지역 소상공인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라이콘타운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일자리를 계속 창출하는 기반이자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