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후변화주간 캠페인/[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알리보TV⸱경제新聞) 변덕연 기자 = 지구의 날(4월 22일) 52주년을 맞아 경남에서도 22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는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을 맞아 각종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인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에 맞춰 소등행사, 채식의 날 운영, 기상·기후 사진전, '우리와 지구를 위한 쉼' 10분 챌린지 캠페인, 베란다 텃밭 가꾸기, 친환경 생활실천 온라인 퀴즈, 녹색제품 홍보·전시장 운영, 친환경 생활실천 다짐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이 중 전국 동시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다.
도내 모든 공공청사와 소등행사 참여 공동주택 208개소, 지역상징물 43개소를 중심으로 불을 끈다.
경남도청 구내식당에서는 22일 점심때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채식을 제공해 공공부문 저탄소생활 실천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경남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는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와 지구를 위한 쉼' 10분 챌린지 캠페인은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민 누구나 장소와 관계없이 앉거나 서서 10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된다.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는 2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농협 사거리 앞에서 베란다 텃밭 가꾸기 현장 행사를 운영한다.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지구의 날 기념 친환경 생활실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2일 오후 1시부터 진주성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실천 다짐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