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알리보TV.경제新聞] 변덕연 기자 = 강원 양양군은 2024년 갑진년 해맞이 방문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에 나선다.
양양에는 하조대를 비롯해 낙산사, 낙산해수욕장, 설악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등 여러 해맞이 명소가 있다.
군은 해맞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종합적으로 주도하고 각종 상황에 대처한다.
해맞이 명소와 방파제 14곳 등 인파가 몰렸을 때 위험이 예상되는 장소와 포토존과 이정표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결빙이 예상되는 관광지 주요 진입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현장대응단을 배치한다.
해맞이 당일 수많은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의용소방대·자율방범연합대·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낙산 지역 진·출입 도로 곳곳에서 교통정리 활동을 한다.
군 관계자는 26일 "철저한 안전관리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께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73호인 동해신묘에서 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동해신묘제례가 열린다.
예산은 아끼고, 품질은 높이고…계약심사로 7억원 절감
(양양=연합뉴스) 양양군이 계약심사제를 통해 올해 예산 7억1천375만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는 군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을 대상으로 원가 산정 적정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예산 절감과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올해 공사 37건, 용역 33건, 물품구매 27건 등 총 97건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진행해 7억원이 넘는 예산을 아끼고 시공 품질도 높였다.
절감한 예산은 시급한 사업에 활용해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최근 관심이 높아진 안전 관련 비용에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심사제도 운용을 지속할 방침이다.
계약심사제를 처음 시행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공사·용역·물품구매 1천158건의 사업비를 조정해 절감한 예산은 113억2천671만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